오피스텔 투자가 좋은 이유
1-2인 가구의 증가
전국적으로 1~2인 가구의 비율이 53%에 이르면서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구 구성의 변화 추이(1980~2015), 자료: 통계청
1980년에는 '5인 이상 가구'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가장 일반적인 가구유형이었지만,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27%를 차지한 반면 5인 이상의 가구는 6%에 그쳤습니다.
또한 지난 35년 동안 전체 가구수는 인구수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 역시 1인 또는 2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가구가 급속하게 늘어난 탓입니다.
월세시장의 성장 (낮은 은행 금리)
전체 주택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월세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중에 오피스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입지가 좋은 오피스텔은 단기에 분양이 완료되고 프리미엄이 붙는 등 여전히 높은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1%의 낮은 예금 금리의 영향으로 은행 예금의 4배 이상의 높은 수익률이 가능하고, 금융 대출을 받는 경우 오피스텔은 5000만원 내외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동산 입문용 상품으로 일반인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아파트 못지않은 구조
최근에 분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방과 거실이 발코니 쪽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3베이(Bay)·4베이 구조를 갖춘 곳이 많고, 드레스룸·복층 등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과 수납공간을 자랑합니다. 테라스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하고, 단지에 정원을 조성하는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각각 3베이와 4베이로 설계된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53㎡, 77㎡
안정적인 임대수익
또한 오피스텔에 입주하는 세입자들은 상대적으로 고소득자가 많아 월세 미납에 대한 걱정이 줄어드는 점도 장점입니다. 그 동안 오피스텔은 전용 20~30㎡ 원룸 위주로 시장에 공급됐습니다.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찾았지만 최근 2년 사이 집값이 치솟고, 전세금도 급등하면서 방 2~3개를 갖춘 소형 주택을 구하지 못한 신혼부부와 고소득 독신 직장인들이 주거용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투자 주의사항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만 6457실의 오피스텔 공급이 되고, 도시형생활주택 등 주변의 경쟁상품의 공급도 지속되고 있기때문에 예전처럼 높은 임대수익률을 쉽게 유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분양 오피스텔의 경우 입지와 경쟁상품을 잘 분석해야하며, 기존 오피스텔 중에 저평가되거나 향후 가치가 있는 매물을 선별할줄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